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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GS리테일,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실적 기대치 하회”

KB투자證 “GS리테일,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실적 기대치 하회”

등록 2016.02.04 08:50

김민수

  기자

KB투자증권은 4일 GS리테일에 대해 높은 매출 성장에도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난 1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15.8% 확대된 3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편의점 점포 수 증가 및 담뱃값 상승 효과 등이 실적을 이끌었지만 자회사·관리부서 인센티브 지급과 PB상품 리뉴얼, 물류 투자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실적 정상화는 물론 중장기 채널 확장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편의점 매출 성장 및 우수한 현금 창출력, 파르나스호텔 등 추가적인 상업시설 운영에 따른 높은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구조적인 소비 패턴 변화와 상품믹스 개선을 통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화된 물류와 IT 시스템 경쟁력을 발판으로 적극적으로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 상황”이라며 “유통사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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