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와 GS리테일이 전체 실적 견인”
㈜GS가 지난 2015년 매출 12조3012억원과 영업이익 1조5818억원, 당기순이익 50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GS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1095억원과 영업이익 3693억원, 당기순이익 3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1%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8.0%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7.8%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
GS 관계자는 “2015년 한 해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면서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16년에 들어서 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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