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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 정몽주 철퇴 역대급 명장면··· ‘육룡이 나르샤’ 긴장 UP

민성욱, 정몽주 철퇴 역대급 명장면··· ‘육룡이 나르샤’ 긴장 UP

등록 2016.02.03 07:47

홍미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민성욱의 피의 선죽교 장면이 관심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육룡이 나르샤’ 민성욱의 피의 선죽교 장면이 관심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육룡이 나르샤’ 민성욱의 피의 선죽교 장면이 관심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36회에서 정몽주의 비극적 최후로 기록된 피의 선죽교 사건이 전파를 타며, 극 중 조영규로 분하고 있는 민성욱의 정몽주 척살 씬 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규(민성욱 분)와 이방원(유아인 분), 정몽주(김의성 분)가 선죽교에서 맞닥뜨렸다.

그 자리 에서 이방원과 정몽주는 시조 ‘하여가’와 ‘단심가’로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 뜻이 다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이방원은 조영규에게 힘든 지시를 내렸고 정몽주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민성욱은 그간 보여주었던 조영규의 코믹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이방원과 손을 잡으며 비장한 모습으로 돌진해 정몽주를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민성욱은 “오래 전부터 이 장면을 기다리면서 이방원과 정몽주의 시조가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했고 나도 많이 생각해 봤었다” 며 “대본을 받고 또 연기를 하면서 하여가와 단심가가 이렇게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로 시청률이 17% 가까이 육박하며 독보적인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총 50부작으로 현재 36회가 방송되었으며, 정몽주의 죽음으로 새로운 운명의 서막을 올리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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