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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에 피처폰 가입자수 1000만명 아래로 ‘뚝’

스마트폰 보급에 피처폰 가입자수 1000만명 아래로 ‘뚝’

등록 2016.02.01 08:38

이어진

  기자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 피처폰 가입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200만명이 감소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이 같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의 휴대폰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피처폰 가입자수는 999만285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피처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동안 피처폰 가입자는 215만3602명이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4069만8151명에서 4366만7799명으로 3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피처폰 가입자 수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업계에서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산 초저가 스마트폰까지 속속 등장하며 스마트폰으로의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가라는 이유로 스마트폰을 외면하고, 피처폰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가격 부담이 없는 초저가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는 터라 피처폰을 쓰는 사람의 감소세엔 속도가 더 붙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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