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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윤동주 시 13편 삽입, 벗어나서 만들 수 없었다”

[동주] 이준익 감독 “윤동주 시 13편 삽입, 벗어나서 만들 수 없었다”

등록 2016.01.28 16:59

이이슬

  기자

영화 ‘동주’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동주’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동주' 이준익 감독이 영화에 시를 삽입한 것을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하늘, 박정민,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영화에 윤동주 시인의 시가 열세편 정도 삽입된다. 시인의 내면을 그린 시를 벗어나서는 만들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가능하면 연표까지 맞추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시나리오를 쓴 신현식 작가의 노력이기도 하다. 내레이션 같은 시가 내레이션으로 들리지 않는 효과가 있다. 영화적으로 네러티브를 전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왕의 남자',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동주'는 2월 18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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