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3월 26일 개막···7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오는 3월 26일을 시작으로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 챌린지를 3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4라운드로 진행하는 내용의 2016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총 11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챌린지의 개막전은 3월 26일 대전(대전-대구), 부산(부산-안산), 창원(경남-강원) 등 전국 3개 경기장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강등된 대전, 부산이 각각 대구, 안산과 맞붙는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11월 2일 준플레이오프, 11월 5일 또는 6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17일과 20일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으로 승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4년만에 부활한 R리그(2군리그)는 3월 29일 첫 경기를 치른다.

R리그 클래식 6개팀(전북-수원-서울-성남-울산-인천)과 챌린지 8개팀(부산-대전-대구-서울 이랜드-부천-고양-안산-충주) 등 총 14팀이 A, B 두개로 나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A조에는 수원-서울-성남-인천-서울 이랜드-부천-고양-안산 등 8개팀이 속하고, B조에는 전북-울산-부산-대전-대구-충주 등 6개팀이 포함됐다 A조는 총 56경기, B조는 총 45경기를 진행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