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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 호텔신라 요청 보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 호텔신라 요청 보류

등록 2016.01.21 14:48

서승범

  기자

동대문구 용두동 등 6곳 정비예정구역 해제

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호텔신라의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 완화 요청’을 보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호텔신라는 2012년과 2013년에도 서울시 도계위에서 해당 계획을 퇴짜 맞았다. 이에 호텔신라는 층수를 2개 층 축소하고 객실 수도 116개실을 감축했지만 이번에도 도계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서울시로서는 2년 반 간 끌어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에 모양새도 좋지 않고, 총선 전 괜한 재벌 특혜 논란을 부를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호텔신라의 요청을 통과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 도계위는 이날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등 6개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또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이화여대에 2020년까지 11개 건물을 차례로 건축하고, 1935년 건립된 본관을 비롯해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9개 동은 보존하도록 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재건축 계획,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계획 등은 보류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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