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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촬영 앞두고 사비 털어 북간도行··무리했다” 웃음

[동주] 박정민 “촬영 앞두고 사비 털어 북간도行··무리했다” 웃음

등록 2016.01.18 13:14

이이슬

  기자

영화 ‘동주’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동주’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박정민이 영화를 위해 사비로 북간도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하늘, 박정민,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동주' 출연이 결정된 후 '이건 정말 열심히 안 하면 큰일나겠다' 부담감이 몰려왔다"라고 남다른 부담감을 털어놨다.

박정민은 "그 전까지 제가 애국심이 들끊어서 나라의 앞날을 고민하고 했던 것도 아니었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사실 가슴으로는 잘 모르겠는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계속 봐도 국사책에서 읽은 정도로만 알고 있지 그 마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제 사정에서 조금 무리를 했다. 딱 1년 전인것 같은데, 구정 당일날 북간도로 떠났다. 사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왕의 남자',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동주'는 2월 18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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