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오렌지캬라멜, 노이즈 ‘상상속의 너’로 레드벨벳에 승리···레이나·리지 감격

사진 = JTBC ‘슈가맨’ 영상캡쳐

‘슈가맨’ 오렌지캬라멜이 레드벨벳을 상대로 승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신년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석팀의 레드벨벳은 노이즈의 ‘너에게 원한 건’을 상큼하게 2016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풋풋한 느낌을 살렸다.

희열팀의 오렌지캬라멜은 ‘상상속의 너’를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바꿔 부르며 자신들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객석 최종 투표 결과 43:57로 14표 차이를 벌이며 오렌지캬라멜이 승리를 거뒀다.

리지는 “데뷔하고 1위를 한 번도 안 해봤다. 별것 아닐지 모르겠지만 정말 신이 난다”라며 감동했다.

레이나 역시 “이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레드벨벳 웬디는 “선배님들의 무대를 통해 많이 느끼고 배워가는 것 같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