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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들의 SNS 해킹···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NW이슈] 연이은 ★들의 SNS 해킹···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록 2016.01.12 16:02

김아름

  기자

사진=유권인스타그램사진=유권인스타그램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많은 이들에게 필수 요건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 역시 SNS를 팬들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남녀노소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출연하는 작품이나 새 앨범 홍보 등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SNS가 활기를 띄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뒤따르고 있다. 쉽게 말해 SNS를 잘못 활용해 이미지가 하락하는가 하면, 사생팬 혹은 그 누군가에 의한 해킹이 벌어지며 사생활 침해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는 연예인들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 SNS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연예인은 바로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이다. 지난 10일 유권의 인스타그램에는 “저 김유권 전선혜 커플은 오늘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기면서 공개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유권은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직후 곧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의 소행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장난치지마세요”라며 “좀 전에 올라왔던 글은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그런다면 제대로 대응할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킹범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결별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에 대해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SNS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 이로 인해 유권의 마음 고생이 심했었다”며 “강경한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유권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팀 멤버 지코 역시 SNS 해킹으로 몸살을 앓았다.

지코는 지난해 12월 6일 자신의 SNS에 “아 진짜 제발 해킹 그만”이라는 글을 게재해 지속되는 해킹 피해에 대한 일침을 가하며 고통스러운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낸 바 있다.

또 카라 멤버 박규리도 트위터 해킹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박규리는 지난해 12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해킹을 당했었네요”라며 “놀라신 분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연인으로 알려진 설리 역시 SNS 해킹으로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11월 2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킹을 당했네요. 제가 지우지 않은 게시물이 지워져있네요. 이런 일도 다 있군요. 여러분도 소중한 개인 정보 조심하세요”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설리는 과거에도 해킹을 당한 사례를 공개하기도 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개그맨 서경석도 지난해 11월 11일 자신의 SNS에 의문의 성인 게임 광고가 올라와 당혹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렇듯 앞서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 해킹으로 곤욕을 치룬 바 있다. 연예인들에게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이지만 간혹 극성팬, 혹은 불명의 해커로 인해 범죄의 공간으로 변해버린다.

더불어 해킹뿐 아니라 연예인의 개인정보는 물론, 연예인을 사칭하는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연예인들은 SNS를 사용함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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