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난 7일 시청에서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 이창희 진주시장과 소병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양 기관이 진주시가 인구 50만의 자족도시이자 남부권의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도시성장발전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공히 인식하고 양 기관이 상호 신뢰 하에 이를 공동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전략수립과 도시 성장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중점추진사업은 물론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위한 지원사업, 관광과 주거복지, 주택임대, 도시재생, 주거환경개선사업, 전원주택단지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도시개발 전략산업 추진에도 양 기관의 공동 참여가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와 협력업체 수용을 위한 추가 산단 조성, 시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단지 조성사업, 뿌리산단 조성과 상평산단 재생사업, 행복주택건설사업, 유통·물류단지 조성사업, 관광지 조성사업 등 도시 성장과 관련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
또 이날 협약에서는 시가 남부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조기 추진이 요구되는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전략수립 공동용역을 통한 전략수립과 시 성장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중점추진사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공동용역에 따른 후속 개발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시행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시는 사업시행 등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 인·허가 등에 대하여 행정적 사항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체결로 진주시의 도시성장발전 전략수립을 통해 새로운 진주시 창조에 부응하며, LH의 전문성 및 진주시 행정지원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기틀마련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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