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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옥주현vs 이영현, 사람 홀리고 울리는 역대급 접전

‘슈가맨’ 옥주현vs 이영현, 사람 홀리고 울리는 역대급 접전

등록 2016.01.05 06:02

정학영

  기자

가수 이영현, 옥주현/ 사진 =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가수 이영현, 옥주현/ 사진 =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슈가맨’ 옥주현과 이영현이 오로지 목소리로 대결을 펼쳤다.

5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신년특집 1탄의 ‘쇼맨’으로 옥주현과 이영현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녹화당일 방청객들에게 인지도를 알아보는 테스트에서 이영현은 빅마마의 ‘체념’을 열창해 전 연령층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어 옥주현이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부르자 10대들로부터 저조한 불빛 반응을 받아 진땀을 뺐다.

옥주현은 초조한 마음에 곧바로 “약속해줘”를 외쳤고, 격렬한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에 유희열이 “10대 반응 때문에 바로 노래를 넘긴 거냐”고 지적하자 옥주현은 “급했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몇날며칠 동안 직접 편곡에 참여했다는 옥주현과, 유희열이 “‘슈가맨’ 이래 가장 마음에 드는 편곡”이라고 극찬한 이영현의 역주행송 무대에 방청객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MC 김이나 역시 양 팀의 무대를 본 후 “옥주현은 사람을 홀리고 이영현은 사람을 울린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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