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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4일 그룹 신년회 참석 놓고 고심

최태원 SK 회장, 4일 그룹 신년회 참석 놓고 고심

등록 2016.01.03 18:50

차재서

  기자

국내외 현장 점검은 예정대로 진행···세계경제포럼 참석

지난달 최태원 SK 회장이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상생협력,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지난달 최태원 SK 회장이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상생협력,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근 혼외자를 공개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쉐라톤워커일호텔에서 열리는 그룹 신년회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최 회장이 불륜 사실을 고백하면서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신년회에 참석할 경우 개인 문제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룹 신년회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챙겨왔다. 때문에 최 회장이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는 분위기다. 최 회장은 수감되기 전인 2013년 신년회에는 참석한 바 있다.

현재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29일 불륜 사실을 고백한 후 서린동 본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처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가(家) 새해 차례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올해 국내와 해외 현장 점검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3일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현장과 해외 공장도 방문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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