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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CJ대한통운, 체질개선 현재진행형”

대신證 “CJ대한통운, 체질개선 현재진행형”

등록 2015.12.24 08:39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CJ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고, 2016년 큰 폭의 순이익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지난 18일 CJ대한통운은 보유하고 있던 인천남항부두와 CJ대한통운비엔디, 부산컨테이너터미널(KBCT)의 지분을 CJ의 자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전량 매각한 바 있다. 이어 현재 지분율 100%에 미달하는 주요 종속회사 피엔씨티와 대한통운에스비는 오는 2017년까지 매각 또는 매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부진했던 실적 또한 2016년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송 관련 손실액 40억원을 비롯해 울산지역 택배 파업 100억원, KBCT 중단 손실 등이 발생하며 부진한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내년부터 인천남항부두와 KBCT에서 추가적인 손실이 없어진 반면 룽칭물류 실적 연결로 70억원 이상의 지배주주순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택배 및 글로벌 사업부의 성장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택배 사업부의 경우 경쟁업체들의 성장과 인수합병(M&A)에도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약 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에서 거점을 확장하고 있는 CJ계열사 업체들과의 시너지도 본격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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