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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인허가 6만2823가구..전년比 27.7%↑

11월 주택인허가 6만2823가구..전년比 27.7%↑

등록 2015.12.23 14:44

김성배

  기자

주택공급 과잉 우려

주택경기 호황세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주택 건설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당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기준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6만282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증가했다. 올들어 누적 인허가물량도 66만7163가구로 전년대비 49.6% 늘어났다.

수도권과 지방의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각각 2만6103가구와 3만6720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지역은 전년보다 11.5% 증가했지만, 서울과 인천은 각각 18.6%와 53.5%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경남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보다 60.8%나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작년보다 29.6% 늘어난 4만465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23.2% 증가한 1만8165가구를 기록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7만3336가구로 전년보다 70.4%나 늘었다. 1∼11월 누적 분양물량은 49만3360가구로 작년보다 50.5%나 많았다.

11월 분양물량을 지역별로 나누면 수도권이 4만3498가구로 지난해보다 125.3%늘었으며 서울(1만3831가구·118.2%), 인천(2279가구·순증), 경기(2만7388가구·111.1%)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방은 작년대비 25.7% 많은 2만9838가구로 집계됐으며 울산(4463가구·300.3%), 충북(3191가구·138.7%), 경북(4988가구·245.0%)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11월 주택 착공물량은 7만3351가구로 작년과 비교해 28.5% 늘었으며 올해 들어11월까지 누적으로는 63만4325가구로 4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9299가구로 작년보다 66.8% 늘었다. 지방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1.6% 늘어난 3만452가구를 기록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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