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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삽질 연기? 편했다··올해 예비군 훈련 다녀와”

[조선마술사] 유승호 “삽질 연기? 편했다··올해 예비군 훈련 다녀와”

등록 2015.12.22 16:54

이이슬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 사진=shchoi@newsway.co.kr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 사진=shchoi@newsway.co.kr


배우 유승호가 삽질 연기에 대해 재치 있게 말했다.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곽도원, 김대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극 중 삽질하는 장면에 대해 "당시 웃기면서도 화가 났다. 몸이 편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예비군도 갔다왔는데 박격포를 만지니까 또 하게 되는 제 자신이 싫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호는 "즐거운 장면으로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마술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섬세한 속에 강렬함을 전하는 여운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마술사 환희 역에는 유승호가,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에는 고아라가, 과거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 마술사 귀몰 역에는 곽도원이 각각 연기한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12월 30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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