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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영하 18도 촬영장 달군 팀워크 ‘비하인드컷 공개’

‘대호’ 영하 18도 촬영장 달군 팀워크 ‘비하인드컷 공개’

등록 2015.12.21 09:31

이이슬

  기자

‘대호’ 영하 18도 촬영장 달군 팀워크 ‘비하인드컷 공개’ 기사의 사진

‘대호’ 영하 18도 촬영장 달군 팀워크 ‘비하인드컷 공개’ 기사의 사진

사진=NEW사진=NEW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측이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1일 '대호' 측은 영하 18도의 살인적 추위에도 마음만은 뜨거웠던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난로 앞에 모여 앉은 '대호' 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장을 지키며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호랑이 인형은 최민식과 정만식, 김상호 등 모든 배우들의 품에 한 번씩 안기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캐릭터와 현장에 완벽 적응했던 칠구 김상호는 혹한 속에 진행된 고된 촬영 임에도 바닥에 몸이 닿기만 하면 편히 잠드는 괴력을 발휘, 스태프들의 존경을 받았다.

도포수 구경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정만식은 호랑이 사냥뿐 아니라 삽질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선보이며 현장의 일꾼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대호'의 귀요미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천만덕의 아들 석 역의 성유빈과 선이 역을 맡은 현승민의 엣된 첫 의상 피팅 사진이 함께 공개돼 시선을 끈다.

'대호'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절찬 상영 중.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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