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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최양락, 기 센 경상도 할머니에 ‘진땀’

‘인간의 조건’ 최양락, 기 센 경상도 할머니에 ‘진땀’

등록 2015.12.18 23:44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사진 =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


‘인간의 조건’ 개그 인생 35년의 최양락을 주눅 들게 만든 적수가 나타났다.

18일 첫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양락이 경상도 할머니의 큰 아들로 분했다.

‘인간의 조건’은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경상도 할머니는 첫 만남부터 뜬금없이 “오만원만 빌려달라”고해 최양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짜장면 집에서도 “짜장면 값은 누가 내는 거냐”며 “가위바위보는 안한다”고 최양락을 향해 소리치는가 하면, 최양락을 ‘낙낙이’라고 불러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35년차 개그맨 최양락은 그런 할머니 앞에서 단 한마디도 못 하고 주눅 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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