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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 임호에 제안 “황금희 딸 되면 명성·돈·재능 전부 아빠 것”

[별이되어빛나리] 서윤아, 임호에 제안 “황금희 딸 되면 명성·돈·재능 전부 아빠 것”

등록 2015.12.10 09:32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가 임호에게 황금희의 딸이 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3회에서는 서모란(서윤아 분)이 아빠 서동필(임호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

이날 모란은 “아빠도 사라 박(박미순/황금희 분)의 명성과 돈이 필요할 거다. 그래서 반지도 준비한 것 아니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사라 박의 딸이 되면 명성과 돈, 재능 모두 구걸하지 않아도 당당하게 가질 수 있다”며 “나도 아빠 딸이다. 죽은 아이 대신해서 사라 박의 딸이 되겠다. 이건 사라 박에게도 좋은 거다”고 동필에게 말했다.

모란은 미순이 자신과 동필 사이에 낳은 딸이 죽은 줄만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며 동필을 더욱 열심히 꾀었다.

이에 당황한 동필이 “애초에 네 몫이 아니다”고 하자 모란은 “알고 있지만 욕심이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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