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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서지원 소환 通했다··· ‘슈가맨’, 4.3% 자체최고 승승장구

故 박용하·서지원 소환 通했다··· ‘슈가맨’, 4.3% 자체최고 승승장구

등록 2015.12.09 15:08

홍미경

  기자

故 박용하·서지원 소환은 감동과 재미를 주며 ‘슈가맨’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게 만들었다  /사진= JTBC故 박용하·서지원 소환은 감동과 재미를 주며 ‘슈가맨’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게 만들었다 /사진= JTBC


故 박용하·서지원 소환은 감동과 재미를 주며 ‘슈가맨’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8회가 4.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서 '슈가맨'은 6회 3.2%, 7회 4.2%의 기록에 이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박용하와 故서지원의 노래로 무대가 꾸며졌다.

'처음 그날처럼'의 작곡가 김형석은 박용하를 대신해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이 노래를 모른다던 관객들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서지원의 무대에는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 정재형의 피아노 연주가 울려 퍼졌다. 정재형은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함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프로듀서로는 신사동호랭이와 블랙아이드필승이 출연해, 새롭게 편곡된 '처음 그날처럼'과 '내 눈물 모아'를 선보였다.

유희열 팀으로 출연한 노을의 멤버 강균성과 전우성은 피아노와 클래식한 구성으로 편곡된 '2015 처음 그날처럼'을 불렀다.

유재석 팀의 린은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된 '2015 내 눈물 모아'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투표 결과 시간, '처음 그날처럼'을 부른 유희열팀이 최종 승리했다.

슈가맨'은 지난주 빅매치 박정현, 거미 편에 이어 이번주 故박용하와 故서지원의 곡으로 꾸며진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작곡가들이 전한 '슈가맨'에 대한 추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다른 경쟁 음악 프로그램과는 달리 추억을 되새길수 있어서 좋다", "귀가 호강하는 방송이다", "다음주 슈가맨으로 누가 나올지 기다려진다"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MC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의 재치있는 입담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슈가맨'의 곡, '쇼맨'의 역주행송이 화제가 되며 화요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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