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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K-POP 흑염소 농장, 농식품부 현장실습교육장 공모 선정

곡성 K-POP 흑염소 농장, 농식품부 현장실습교육장 공모 선정

등록 2015.12.08 11:11

방남수

  기자

"예비 귀농인·농업인 등 연간 500여명 교육생 입교해 현장교육 예정"

곡성군 오산면 가곡리에 있는 K-POP 흑염소 농장곡성군 오산면 가곡리에 있는 K-POP 흑염소 농장



곡성군(유근기 군수)이 군 최초로 오산면 가곡리에 있는 K-POP 흑염소 농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실습 교육장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교육장은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 114개소로 전남에는 16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은 농업인, 농고, 농대생, 귀농 희망자가 선배 농업인의 영농전문기술과 핵심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장으로 선정된 곡성 흑염소 농장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친환경축산 인증, 친환경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는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농장으로 인정받아 수도권 지역 등 귀농·귀촌 교육생들의 현장방문이 끊이지 않는 동물복지 농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흑염소 농장 조동근 대표는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흑염소 사육 방법과 공동판매, 육가공 등을 통한 고소득창출 아이템을 강의를 통해 제시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정착시까지의 경험담 등 다양한 현장 정보를 알림으로써 귀농·귀촌인의 도우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고소득 품목인 흑염소 농장이 농식품부 현장실습 교육장으로 선정돼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펼쳐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귀농·귀촌의 메카 곡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민선6기 들어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귀농·귀촌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올해에만 11월까지 366세대 630명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나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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