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민아 등장에 초긴장··· ‘부탁해요 엄마’ 폭풍질투 귀여움 포텐

KBS2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이번에는 라이벌 민아의 등장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 사진= '부탁해요 엄마' 영상캡처

거짓임신으로 마음고생중인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이번에는 라이벌 민아의 등장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일 방공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 극본 윤경아)에서 장채리(조보아 분)는 아버지인 장철웅(송승환 분)에게 허락을 받기 위해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향후 파란을 불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시에 형순의 주위를 맴도는 미스터리한 여자 앵두(민아 분)가 등장, 마음을 졸이는 채리의 모습이 전파를 타 다음주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의 표정부자 세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장채리(조보아 분)의 다채로운 표정을 모은 것으로 질투의 화신부터 눈물의 여왕까지 ‘표정부자’ 다운 배우 조보아의 표정 연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보아는 변장을 하고 질투의 화신이 된 표정과 첫날밤 옷고름 세레머니를 기대하는 엽기적인 그녀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형순(최태준 분)과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듯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랑을 키워온 부부였기에 양가의 반대로 많은 눈물을 쏟으며 가슴 아파하는 표정은 물론, 형순과 알콩달콩하며 화면 가득 꽃이 날릴 정도로 예쁜 애교나 미소로 드라마 속 채리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도.

이렇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듯한 다양한 표정은 조보아의 탄탄한 기본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을 입증하는데 이어, 진한 존재감과 넘치는 흡인력으로 매주 주말 저녁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힘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