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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인니 국영은행 BNI와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건설공제조합, 인니 국영은행 BNI와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등록 2015.11.23 15:08

김성배

  기자

BNI 본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우철 건설공제조합 동남아사무소장, 배길원 기획상무, Rahmad Hydayat BNI 수석부행장(출처=건설공제조합)BNI 본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우철 건설공제조합 동남아사무소장, 배길원 기획상무, Rahmad Hydayat BNI 수석부행장(출처=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3대 국영은행 BNI(Bank Negara Indonesia)와 면담을 갖고 전략적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건설사들에 대한 금융보증지원과 기관 해외사업의 성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배길원 조합 기획상무는 자카르타 BNI 본사를 방문, 라흐맛 히다얏(Rahmad Hydayat) 수석부행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건설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BNI의 라흐맛 수석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점증하는 양국 간의 교역규모와 전략적 가치를 감안해 추진해온 BNI 서울지점이 한국의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건설전문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과 해외비지니스에 있어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NI는 조속한 시일내에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서를 정식담보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건설공제조합에 대한 신용한도금액(credit facility)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서를 제출하는 한국 건설사에게는 보증서발급에 있어 수수료와 담보를 특별 우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건설공제조합측은 BNI에 대한 신용한도를 확보할 경우, 지금까지 세 단계 이상인 보증발급 단계를 두 단계로 축소할 수 있어 건설사의 금융비용은 물론, 행정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에 동남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더 많은 금융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진출 건설사를 위한 금융보증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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