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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경상남도,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경남銀-경상남도,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등록 2015.11.17 15:58

이경남

  기자

양 기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경남은행 ‘클러스터 기업대출’로 핵심전략산업 기업 지원

17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손교덕 경남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17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손교덕 경남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이 지역 내 신 성장동력산업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손잡았다.

경남은행은 17일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경상남도청을 방문, 홍준표 도지사와 경상남도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핵심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은 막대한 경제유발과 고용찿울 효과가 기대되는 경상남도의 역점사업이다”라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경남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미래 50년 핵심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미래 후손들이 50년간 먹고 살 새로운 성장동력인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 육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체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은행인 경남은행과 머리를 맞대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계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클러스터 기업대출’을 이번달 말 중 출시해 핵심전략산업 기업들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될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계융합소재산업 ▲지능형기계시스템산업 ▲항공우주산업 ▲첨단나노융합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항노화바이오산업 등 핵심산업 관련 기업들이 지원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2.5%포인트까지 우대한다.

이 외에도 ▲핵심전략산업 중견·대기업에 매출비중 30% 이상 납품 제조업 영위 기업체 ▲전자금융 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로 등록된 기업체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대출상품은 기업의 기술력, 재무 안전성, 사회공헌실적, 타 지역으로부터 경상남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금리를 대폭 우대해 지원한다.

이 중 사회공헌실적 기업은 ▲성실납세 기업 ▲사회적 기업 ▲고용우수 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자치단체와 상공회의소 수상기업 ▲창업자 ▲여성경영인 ▲종업원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기업 ▲영육아보육시설 보유·지원 기업 등이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영업지원본부장과 투자금융부, 여신기획부, 여신심사부, 기관고객사업부, 경남도청지점 5개 부점장 등 핵심인력들을 각각 팀장과 팀원으로 구성한 ‘국가산단지원팀’을 지난 1월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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