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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미얀마와 ‘경제협력 새장’ 1억8300만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미얀마와 ‘경제협력 새장’ 1억8300만달러 지원

등록 2015.11.17 09:09

조계원

  기자

이덕훈 행장 미얀마 대통령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미얀마 정부와 차관공여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 (왼쪽 네번쨰)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사진=수출입은행미얀마 정부와 차관공여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 (왼쪽 네번쨰)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및 ‘철도현대화 사업’에 총 1억 83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얀마 양곤시 도심과 남부 달라(Dala) 지역을 잇는 교량을 건설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에 1억3800만 달러, 미얀마의 노후된 철도객차 교체(100량) 및 철도차량 정비소의 기자재 공급 사업인 ‘철도현대화 사업’에는 4500만 달러의 차관이 제공된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지난 16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우 윈 마인트(U Win Myint) 건설부 차관 및 우 마인트 테인(U Myint Thein) 철도교통부 차관을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이번 2건의 차관공여계약이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얀마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 경제인프라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이날 오후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과 만나 한-미얀마 민간부문 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장은 면담자리에서 “수은은 미얀마와 합동투자 설명회 개최, 민관협력(PPP)사업 지원추진, 수출금융 다각화 등을 통해 한-미얀마 경제협력이 민간부문으로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에 따르면 현재까지 EDCF를 통해 미얀마에 총 10개 사업, 4억2300만 달러가 지원됐으며, 수출금융으로 대출 및 보증을 포함해 약 5800억원이 제공됐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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