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이슈] 논란 에네스 카야 복귀 옳은가요?··· 이태임 소속사 새둥지

에네스 카야 /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해냄

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빚었던 에네스 카야가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13일 오전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은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영화 ‘초능력자’를 비롯해 ‘은밀한 유혹’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물의를 일으키며 잠시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었던 에네스 카야는 소속사를 통해 “터키로 돌아가 생활 할 수도 있었지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들에게 다시금 사랑받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진심어린 호소를 했다.

이어 “좋은 소속사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의 복귀 소식은 왠지 모를 씁쓸함을 안긴다. 총각행세 논란이 일었던 것이 불과 몇개월 전이고, 당시 그는 명확한 해명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 부인만 하고 한국을 떠나 터키로 몰래 출국했다.

그런 그가 소식도 없이 한국에 들어와 최근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후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복귀를 타진 중이다.

당시 논란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그의 행보가 조금은 황당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그의 복귀 소식이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복귀라니 말도안돼” “에네스 카야, 스캔들 논란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에네스 카야, 복귀 너무 이른것 아닌가” 등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말 인터넷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그와의 카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하면서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불륜설’이 제기됐다.

앞으로 에네스 카야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카메라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