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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기가스 논란 차량, 獨서 할인판매...국내서는 시승회만

폭스바겐 배기가스 논란 차량, 獨서 할인판매...국내서는 시승회만

등록 2015.10.26 08:01

윤경현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 고객 시승회 이외 별다른 대응 없어

폭스바겐 그룹이 독일 자국민에게 배기가스 조작 해당 모델을 보상판매 등 기본 골자로 하는 할인혜택을 진행한다. 이에 반해 폭스바겐 코리아는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회만 진행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해 고객들의 항의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폭스바겐 그룹이 독일 자국민에게 배기가스 조작 해당 모델을 보상판매 등 기본 골자로 하는 할인혜택을 진행한다. 이에 반해 폭스바겐 코리아는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회만 진행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해 고객들의 항의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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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독일 자국민에게 배기가스 조작 해당 모델을 보상판매 등 기본 골자로 하는 할인혜택을 진행한다. 이에 반해 폭스바겐 코리아는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회만 진행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해 고객들의 항의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 본사는 배기가스 조작 모델 소유 고객들에게 해당 차량을 보상판매하는 개념으로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혜택은 문제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차량이 240만대이며 독일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적 조치가 아니라 부품 자체를 교환해야 수리가 완성되는 차량을 주요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이번 계획은 배출가스 저감 속임수 추문 이후 우려된 매출 감소를 상쇄하고 리콜과 법적 배상에 따른 지출 절감을 고려한 것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9일 중국을 방문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함께 방중에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뮐러 CEO는 방중 기간 중국 현지 합작사 두 곳의 최고경영층과 만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24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진행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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