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엔플라잉 김재현 “친누나 김재경 조언 많이 해줬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밴드 엔플라잉 멤버들이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밴드 엔플라잉 새 싱글 앨범 ‘Lonely(론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개그우먼 이국주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권광진은 “1집 활동을 끝내고 FT아일랜드 선배님이 ‘밴드 느낌을 내라’고 조언하셨다. 화면에 나오는 모습만 신경썼다는 후회가 들어서, 그 다음부터 음악방송을 할 때는 좀 더 밴드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재현은 “친누나(김재경)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 ‘좀 덜 까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피드백이 너무 고맙다”며 “아이돌밴드라는 편견에 대해서는 지금이니까 생길 수 있는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뛰어넘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협은 “아이돌 밴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거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는데, 많은 분들에게 라이브를 많이 보여드리고 그러다보면 인정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엔플라잉 신곡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냈다. 데뷔곡 ‘기가막혀’를 통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와 상반되는 애절하면서도 부드러운 엔플라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엔플라잉의 새 싱글 ‘론리’는 22일 0시에 발매되며,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꾸민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