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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수지, 예고편 공개에 화장기 없는 순박한 미소···‘기대 UP’

‘도리화가’ 수지, 예고편 공개에 화장기 없는 순박한 미소···‘기대 UP’

등록 2015.10.20 14:34

김선민

  기자

도리화가 수지, 예고편 공개. 사진=도리화가 예고편 캡쳐도리화가 수지, 예고편 공개. 사진=도리화가 예고편 캡쳐


영화 '도리화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도리화가'는 20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류승룡 분)와 그 앞에 나타난 소녀 진채선(배수지 분),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공개된 '도리화가'의 티저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그 앞에 나타난 당찬 소녀 진채선, 그들의 첫 만남부터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냈다.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되어야겠어요"라는 진채선의 당찬 포부와 "소리에도 법도라는 것이 있지. 사내가 치마를 입을 수 없듯이 계집이 어찌 상투를 틀 수 있겠느냐"라는 신재효의 단호한 대사가 이어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남장도 마다치 않고 동리정사에 합류, 철 없던 소녀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진채선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슴 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도리화가 수지 예고편 공개에 일부 네티즌들은 "도리화가 수지, 정말 예쁘다" "도리화가 수지 때문에 기대됨" "도리화가 수지, 걸그룹때와는 상반되네" "도리화가 수지 흥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을 통해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도리화가'는 전국을 누빈 방대한 로케이션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애틋한 판소리 선율이 결합한 작품으로 11월 25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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