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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28년만에 첫 ‘여성 부위원장’ 후보 등장

현대중공업 노조, 28년만에 첫 ‘여성 부위원장’ 후보 등장

등록 2015.10.20 08:20

윤경현

  기자

1987년 노조 설립된 이래 女 위원장, 부위원장 후보 처음

현대중공업 노조의 새 집행부 선거에 여성 부위원장 후보가 등장했다. 노조 설립 28년 만에 처음이다. 서필우(54) 위원장 후보의 러닝메이트 임향숙(43·엔진기계사업본부)씨다.

1987년 이 회사 노조가 설립된 이래 집행부 선거에서 여성이 위원장이나 부위원장 후보로 나선 것은 처음.

일각에서는 여성 임원 후보가 나온 것을 두고 여성 조합원 고용과 권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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