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기, 영화 ‘레지던트 이블6’ 캐스팅 ‘할리우드 진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배우 이준기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6'로 할리우드 진출을 목전에 두고있다.

17일 오전 연예관계자는 뉴스웨이에 "이준기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에 캐스팅되었다"라며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촬영에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준기가 MBC 드라마 '받을 걷는 선비' 종영 후 바로 영화 '레지던트 이불:더 파이널 챕터'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말했다.

폴 앤더슨 감독은 한 공식석상에서 "'레지던트 이블'에 한국배우가 출연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이준기가 헐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면서 "현재 열정을 가지고 촬영에 한창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밀라 요보비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권도 유단자 겸 배우인 이준기와 지난 몇 일 간 함께 했다. 무술 실력이 늘어날 것 같다"라는 글과 이준기와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6'는 2002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 8월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시리즈의 감독을 맡아온 폴 앤더슨이 메가폰을 잡으며, 오는 2017년 1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