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살아보기’ 웃음만발 촬영장 공개 ‘남다른 각오’

사진=TV조선 '제주도에서 살아보기'

'제주도 살아보기' 측이 웃음만발 촬영장을 공개했다.

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제주도 살아보기' 측은 4명의 출연진의 웃음만발 화기애애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 살아보기'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가감없이 담아내는 야외 리얼리티로 해녀들의 오빠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배우 임현식과 제주에 살고픈 뮤지션 이한철, 제주도를 사랑하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4명의 출연자가 셀카봉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우 임현식은 “이 나이 되면 누구나 시골생활을 꿈꾼다. 나는 제주도다. 있어 보이니까”라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촬영현장에서도 ‘해녀와의 첫만남 테마1’, ‘물고기 잡기 좋은 노래’ ‘농사지을 때 어울리는 배경음악’ 등 배경음악 선곡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분위기에 맞는 것으로 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가수 이한철의 출연각오는 남다르다. “너무 오랫동안 ‘제주도의 푸른 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제 새로운 제주도 대표곡이 필요하다. 음원차트를 올킬할 새로운 제주 로망스를 기대하시라”라는 비장한 각오와는 달리 비주얼은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나 자주 볼 수 있는 연예인 같지 않은 동네 오빠 분위기이다.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제주사랑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다.

“신혼여행대신 제주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이 사실상의 신혼여행이다. 제주도에 집 짓고 살고픈 로망이 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뭔지 알고 싶다”며 제주살이에 도전한다.

한편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여유를 닮고 싶어 제주에 살기를 로망하는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제주정착기 '제주도 살아보기'는 오는 14일 TV조선에서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