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도시락 솜씨 수준급··· ‘런닝맨’ 유재석과 도시락 미팅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SBS ‘런닝맨’에 출연, 개그계의 절대 지존 유재석과 파트너를 이뤄 환상의 ‘냠냠냠’ 도시락 미팅을 갖는다 / 사진제공 SBS

박한별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유재석과 단란한 한때를 즐겼다.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에서 유부남을 사랑하는 당돌한 설리 역의 박한별이,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연, 개그계의 절대 지존 유재석과 파트너를 이뤄 환상의 ‘냠냠냠’ 도시락 미팅을 갖는다.

경기도 일대에서 있었던 지난 9월 21일 촬영에서, 박한별은 자신이 마련한 3단 빨간색 도시락을 돗자리에 곱게 펼치고 유재석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점심을 가졌다.

이날 도시락은 박한별이 직접 마련한 것으로, 유부초밥과 김밥, 샐러드, 과일로 구성됐으며, 평소 박한별이 간단한 식사로 애용하는 메뉴다.

박한별은 “너무 재미 있는 촬영이었다. 다시 한번 꼭 출연하고 싶다”면서 “유재석 씨의 우아한 개그와 친절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정말로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은 고아로 자랐으나 명석한 두뇌와 거침없는 의지를 가진 순수한 대학생 설리로 분해, 남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재벌집 돈 맛을 안 뒤 된장녀로 전락, 본처 도해강을 내몬 천벌을 받을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의 거센 미움을 받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