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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 ‘달콤한 패밀리’ 합류···우아한 캐릭터로 안방 복귀

지수원, ‘달콤한 패밀리’ 합류···우아한 캐릭터로 안방 복귀

등록 2015.10.06 09:25

이이슬

  기자

지수원 / 사진=MBC지수원 / 사진=MBC


배우 지수원이 '달콤한 패밀리'에 합류한다.

6일 소속사 스케치 E&M에 따르면 지수원은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의 오주란 역에 캐스팅됐다.

'달콤한 패밀리'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조직 폭력배 보스로 살아가는 남자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아내의 잔소리와 아이들의 무시에 찬밥 신세인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극중 지수원은 우아하고 지적인 매력이 넘치는 봉사단체 명예고문 오주란 역으로 분했다. 오주란은 코스모스같은 외모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풍부한 교양으로 건설사 대표인 백회장(김응수)의 마음을 단박에 훔치지만 이후 영화감독 봉진욱(조달환)과 얽히면서 반전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주란은 도회적인 느낌과 고전적인 분위기, 그리고 반전 매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지수원의 이미지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수원은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뻐꾸기 둥지’ ‘황금무지개’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여러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동해왔으며 2006년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달콤한 패밀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5', '엄마가 뭐길래' 등을 집필한 손근주 작가와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아이두 아이두'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지수원 외에도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조달환 민아 등이 캐스팅됐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오는 11월중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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