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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의 善은 어디까지인가”···이승환,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은 가족’ 캠페인

“이승환의 善은 어디까지인가”···이승환,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은 가족’ 캠페인

등록 2015.10.05 13:42

김아름

  기자

사진=드림팩토리 제공사진=드림팩토리 제공


뮤지션 이승환이 동물자유연대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는 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자유연대X이승환 '지구와 달과 가족사진'’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버려지고 학대 당하는 동물들을 줄이고 ‘반려 동물은 사람의 소유물이 아닌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과 ‘가족 사진’을 찍어 다 함께 공유하는 것.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직은 사진 1매와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응모하면 된다.

‘반려동물과 가족사진’ 이벤트의 기획은 이승환이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3+3’에 ‘지구와 달과 나’라는 노래부터 출발됐다. 지구와 달은 이승환의 반려견 이름으로, 그는 ‘지구와 달과 나’에 가족으로서의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 따뜻하고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승환은 한해에 버림받는 반려동물의 숫자가 9만 마리에 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이벤트를 동물자유연대에 제안했다.

동물자유연대 역시 이승환과 같은 뜻을 공유하며 흔쾌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승환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인 사진들을 ‘지구와 달과 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승환과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기 동물 쉼터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이승환은 최근 새 미니앨범 ‘3+3’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다 이뻐’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 류승완, 김제동, 강풀, 주진우 등과 ‘차카게 살자’라는 이름으로 기부 모임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 기부 모임에서 이승환은 인디밴드와 홍대 라이브 클럽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연 대관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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