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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 무산···유암코 확대 전망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 무산···유암코 확대 전망

등록 2015.09.17 08:08

이경남

  기자

17일 설립준비위 긴급 개최 후 금융위 건의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추진하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이 유암코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으로 선회할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지난 11일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 공청회를 전후해 은행권에서 신규 설립보다는 유암코를 확대 개편하자는 건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중으로 참여은행 부행장으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해 이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후 금융위원회에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는 시중은행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은행 등과 특수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총 8곳이 각 1200억원을 출자하고 캠코가 4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준비위원회는 이 방안을 급선회하고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부실채권 매입기관인 유암코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내놨다.

유암코를 확대 개편할 경우 유암코에 출자한 6개 은행은 새롭게 출자를 하지 않는다. 유암코는 설립 당시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등 6개 은행의 출자로 설립됐다. 6개 은행은 보유 중인 유암코 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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