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차인표 “국회의원·대통령 역할만 섭외온다”

차인표 / 사진=JTBC

배우 차인표가 국회의원 역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샐레나홀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혜은, 김상호, 김정화, 인피니트 성열, 장용우 PD, 황은경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차인표는 "최근 몇 년 동안 들어오는 역할이 국회의원 아니면 대통령이다"라며 "사실 거지 역할이 들어오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대물'에서 국회의원 역할을 했었는데, '디데이'에서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치인의 민낯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이다.

'해운대의 연인들', '뉴하트', '시티헌터'를 집필한 황은경 작가와 '내일이 오면, '행복합니다', '세잎클로버', '선녀와 사기꾼'을 연출한 장용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디데이'는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JTBC에서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