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최동원 賞’ 후원금 전달

부산은행은 지난 4일 최동원기념사업회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왼쪽 부터 성세환 BNK금융 회장, 박민식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겸 새누리당 의원.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지난 4일 최동원기념사업회와 ‘최동원 상’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세환 BNK금융 회장과 박만식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겸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권기우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부산은행이 전달한 후원금 3000만원은 ‘최동원 상’ 시상금으로 2000만원, 운영비 등에 10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동원 상’은 故최동원 투수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돼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며 한국판 ‘사이영 상’으로 불린다.

故최동원 투수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11번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11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투수를 수상자로 첫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