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규원, MBN 추석특집극 ‘엄마니까 괜찮아’ 출연···황신혜·김병세와 호흡

사진=애플오브디아이

신인 연기자 하규원이 MBN 추석 특집 극 ‘엄마니까 괜찮아’(감독 윤여창)에 극 중 무용과 학생 나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엄마니까 괜찮아’는 엄마의 치매를 계기로 변화하고 성장 해 나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경쾌하게, 때론 가슴 찡하게 그려낼 가족 극으로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치매라는 불청객을 씩씩하게 이겨나가는 주인공 나종희(황신혜)의 모습을 통해 치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 드라마다.

극 중 하규원은 철없는 남편으로 나오는 김병세와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규원이 연기 한 나은 역은 김병세의 무용과 제자이자 그의 데이트 상대로 치매와 사투하는 주인공 황신혜의 내적 갈등 구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드라마 안에서는 연적 관계이나, 하규원은 과거 황신혜의 딸 이진이와 락밴드 로열파이럿츠의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 한 인연이 있어 ‘엄마니까 괜찮아’ 촬영 현장에서 황신혜와 재회 했을 당시 드라마 속 캐릭터의 설정 과는 달리 시종일관 훈훈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하규원은 그 간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제왕’, ‘굿 닥터’ 등의 웰메이드 드라마와 단편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가고 있었으며, ‘엄마니까 괜찮아’ 출연과 함께 최근 김혜수 주연의 영화 ‘가족 계획’ 에도 캐스팅 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하규원의 소속 사 애플오브디아이는 ‘하규원이 출연 하는 작품 마다 김명민, 주원, 황신혜, 김혜수 와 같이 당대 최고의 연기력을 소유 하신 대 선배님들과 같은 작품에 출연 하는 영광과 함께 그 분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지켜 보고 배울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 그 분들에 못지 않은 훌륭한 연기자로 성장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하규원의 행보에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한편, ‘엄마니까 괜찮아’는 오는 9월 말 추석 연휴기간 동안 2부작 특집으로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