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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기스스탄 EEU 가입, 오늘(12일)부터 협약 발효

키리기스스탄 EEU 가입, 오늘(12일)부터 협약 발효

등록 2015.08.12 20:17

서승범

  기자

키르기스스탄이 옛소련권 경제공동체 ‘유라시아 경제연합’(EEU)의 회원국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EEU 운영위원회는 키르기스스탄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와 함께 회원국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EEU는 발표 당일부터 키르기스스탄에서 EEU 협약이 발효된다고 전했다.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도 EEU 체제 시작을 알리며 이날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국경개방에 대해 “이번 국경개방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소득수준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가입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EEU가입으로 키르기스스탄은 자국민의 불법체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EEU 내에서 노동력 공급의 요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키르기스스탄의 EEU 체제 시작으로 이날 키르기스스탄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맞댄 8개 국경검무소에서 통관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양국을 오가는 물류는 관세가 면제되며 주민들은 양국에서 자유롭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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