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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한국금융지주와 손잡고 ‘1호 인터넷전문은행’ 추진

다음카카오, 한국금융지주와 손잡고 ‘1호 인터넷전문은행’ 추진

등록 2015.08.06 08:38

조계원

  기자

다음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손잡고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영업점 없이 예금·송금·대출 등 업무 대부분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하는 은행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올해 중으로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6일 금융권 관계자는 “다음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최근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으며, 오는 9월 말 당국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구성은 한투지주가 지분의 50%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다음카카오가 10%, 이외 컨소시엄 참여 업체에 나머지 지분이 돌아가는 구조다.

이외 컨소시엄 참여업체로는 시중은행과 IT업체를 중심으로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재 신한·KB국민·하나·기업·우리 등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컨소시엄 참여를 타진하고 있으며 IT업체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1호 인터넷 전문은행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다음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속도를 내면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인터파크, 미래에셋증권과 KT, NH투자증권 등의 움직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인가를 마지막으로 신규진입자가 없었던 은행시장에 23년 만에 새로운 진입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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