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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임)창정이 형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

[치외법권] 최다니엘 “(임)창정이 형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

등록 2015.07.27 12:16

김아름

  기자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창정-최다니엘./사진=최신혜 기자 shchoi@'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창정-최다니엘./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신동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창정은 “이 책을 받아서 읽었는데 재밌더라. 이 사회를 너무 진지하게 접하지 않고 가볍게 영화관에 와서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는 생각했다”며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최다니엘에게 전화 받았는데 책을 받았다고 하길래 바로 결정을 했다. ‘형 합시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도 집요한 모습을 안 보여주셔서 되게 좋았던 분 같았다. 그래서 결정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다니엘 역시 “시나리오를 보고 무겁지 않고, 메시지가 없는 영화도 아니었다. 그래서 재밌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그때 마침 ‘치외법권’이 들어왔고 그때 창정이 형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들었다. 후배로 배울 게 많고,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다. 내가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주인공.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극이다. 8월 27일 개봉..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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