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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밀가루 반죽 모습도 멋져··· ‘오렌지 마말레이드’ 요섹남 등극

여진구, 밀가루 반죽 모습도 멋져··· ‘오렌지 마말레이드’ 요섹남 등극

등록 2015.07.10 00:02

홍미경

  기자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의 초집중 모드로 밀가로 반죽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제공=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의 초집중 모드로 밀가로 반죽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제공=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여진구의 초집중 모드로 밀가로 반죽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KBS N·ZEN 프로덕션)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순수한 청춘남녀의 애절한 로맨스.

시즌3가 포문을 여는 가운데, 다시 돌아온 훈고딩 여진구(정재민 역)가 '요리하는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복, 한복에 이어 앞치마까지 말끔히 소화해내고 있는 여진구가 요리에 도전하고 있는 이 사진은 10일 방송될 학교 조리 실습수업 장면으로 극 중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외모면 외모 부족함을 모르는 엄친아 정재민(여진구 분)답게 요리까지 섭렵할 기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특히 초집중 모드로 밀가루 반죽을 하고 있는 여진구의 모습에서는 그동안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매력이 물씬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딘가를 응시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에게서 느껴지듯, 이 조리실 안에서 벌어질 핵폭탄급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10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카메라 렌즈 앞에서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여진구지만, 카메라 밖 촬영장에서는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어서 훈훈함까지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였던 지난 4회 방송에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소년 재민이 마리(설현 분)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사고까지 당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시즌 1의 연결이야기인 시즌3에서 앞으로 재민과 마리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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