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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봉 원장 “IFRS4 2단계 도입 보험상품 단순화해야”

김수봉 원장 “IFRS4 2단계 도입 보험상품 단순화해야”

등록 2015.07.08 16:48

이나영

  기자

김수봉 보험개발원장.김수봉 보험개발원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이 IFRS4(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을 앞두고 보험상품의 단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FRS4(국제회계기준) 2단계가 도입되면 모든 항목을 시가 평가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보험상품 하나에 특약이 50개씩 들어가면 시가평가를 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월부터 ‘IFRS4 공동 TF’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 TF는 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11곳, 회계기준원이 참여하며, 지난 2월25일 1차 회의를 시작해 5차 회의(4월1일)까지 진행했다.

TF는 금융감독원 ‘IFRS4 2단계 도입준비단’의 개편에 의해 ▲시스템구축 TF ▲생명·장기보험 TF ▲일반손해보험 TF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시스템구축 TF는 컨소시엄 계약 체결 전 시스템 공동구축을 준비하는 단계로 오는 8월까지 운영하며, 9월 이후에는 IFRS시스템 공동구축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IFRS시스템 공동구축 의사가 있는 보험사는 총 19개사(생보 11개, 손보 8개)다.

아울러 김 원장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보험요율·통계·리스크관리 등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베트남 보험산업 선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작년부터 베트남 재무부와 협력을 논의해왔다”며 “조만간 베트남 재무부 보험감독청과 양국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해·건강보험과 생명보험의 요율산출을 위한 통계시스템 구축 및 요율산출 기법을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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