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청춘의 사랑을 노래하다··· 엑소 ‘LOVE ME RIGHT’

엑소 '러브 미 라잇' 발표./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가 9인 체제로 다시 한번 팬들 곁에 돌아왔다. 강렬한 남성미는 버리고 풋풋한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의 싱그러움과 설렘을 노래했다.

엑소는 3일 0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의 신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을 발표했다. ‘LOVE ME RIGHT’은 발표와 함께 빅뱅을 밀어내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더불어 신곡 4곡 역시 1,2,3,4위로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명실상부 초특급 대세 엑소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LOVE ME RIGHT’은 펑키한 리듬과 악기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의 설렘과 행복함을 담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앞선 ‘콜 미 베이비’나 ‘중독’이 강한 남성미를 풍기는 음악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가볍고 상쾌하다.

보컬 라인 멤버들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시작하는 곡은 전체적으로 펑키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뜨거운 여름, 설레는 사랑을 노래한다.

찬열과 세훈의 랩이 이어지며 기존 엑소의 곡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엑소 '러브 미 라잇' MV

가사는 “Just love me right / baby love me right....내 우주는 전부 너야”로 반복되는 묘한 중독성을 가지며,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달콤한 사랑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을 담아냈다. 럭비 경기장과 숲, 세트를 오가며 화려함과 찬란함을 그렸다. 특히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담긴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성 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선배 빅뱅과의 첫 맞대결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엑소는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콜 미 베이비’에 이어 또 한번 가요계에 엑소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