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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희 “김선아 선배님과 연기 설레요”··· 예의바른 신인배우네

[복면검사] 황선희 “김선아 선배님과 연기 설레요”··· 예의바른 신인배우네

등록 2015.05.18 20:04

홍미경

  기자

황선희가 선배 연기자 김선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산PD,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황선희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희 "많이 시청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 주세요"라고 애교 넘치는 멘트로 말문을 열었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산PD,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황선희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산PD, 최진원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황선희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


이어 극중 캐릭터에 대해 묻는 질문에 황선희는 "직업이 검사라서 전문용어가 많고 똑부러지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면서 고충을 털어놨다.

또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선배님(김선아)이 있어서 너무 설렌다"면서 "기쁘고 설렌다"고 김선아를 향해 미소를 보였고, 김선아는 "나 설레?"라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주상욱은 "난 당연히 나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한 네티즌들이 소녀시대 태연을 닮았다는 반응을 전하자 황선희는 "감사하고 처음 듣는다. 소녀시대 태연이라니 감사하다"라며 “한채영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황선희는 남부지검 검사 서리나 역을 맡았다. 대철(주상욱 분)의 연수원 동기이자 현 법무부 장관 서민성의 딸이다. 법조인 가문의 딸로서 봅조계애서는 성골 같은 여자다.

'복면검사'는 시청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남, 탄산남의 등장을 예고하며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못지 않은 통쾌한 한방을 준비하고 있는 '복면검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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