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지식나눔, ‘대학생 연합멘토링’ 진행

최근 CEO지식나눔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학생 연합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각계 CEO들이 모인 나눔 단체 한미글로벌의 CEO지식나눔은 우리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학생 연합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CEO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대학생 연합멘토링은 ‘고려청자의 세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도자사의 대표 학자인 윤용이 명지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듣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청자를 관람했다. 관람 후에는 CEO와 대학생들이 각각 멘토 멘티가 돼 팀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대학생들에게 우리 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기호 CEO지식나눔 상임대표, 조영철 전 CJ오쇼핑 사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등 11명의 CEO가 멘토와 부멘토를 맡아 1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노기호 CEO지식나눔 상임대표는 “이번 연합멘토링으로 대학생들은 평소 개별 멘토링 모임으로 얻기 힘들었던 다양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향후 5월 말에는 CJ오쇼핑 기업견학과 10월 남한산성 연합멘토링을 계획하고 있어 CEO지식나눔의 재능기부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EO지식나눔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기업 전·현직 CEO 및 사회 여러 분야 리더들이 함께 모여 201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대학과 사회에 나누어 미래사회의 중추적인 리더가 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을 설립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