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우리의 전통주에 걸맞은 최고의 주안상을 찾아서 전국으로 떠난 ‘최고의 주안상’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과 조세호는 서로 색이 다른 회색 빛깔의 개량한복을 입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통복장을 갖춰 입고 막걸리를 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막걸리 명인이 된 듯한 착각을 준 것.
이는 요리대결 장소에서의 차태현-조세호의 모습으로 ‘최고의 주안상’을 찾기 위해 전국으로 떠났던 멤버들과 셰프들은 최후의 결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모여들었다. 그런 가운데 차태현-조세호가 일상복이 아닌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들기 전 두 사람은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며 처음 개량한복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때 조세호는 차태현에게 “복장자체를 이왕이면”이라더니 특단의 아이템으로 개량한복을 사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 날 차태현과 조세호는 장을 보던 중 한복집이 눈에 띄자 곧장 들어갔고, 손수 사비를 들여 개량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선 “아 뭔가 장인의 느낌이 느껴진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차태현은 “이거 사니까 다 산 거 같아”라며 개량한복 의견을 제시했던 조세호보다 더욱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무엇보다 차태현과 조세호의 스타일을 본 다른 팀들은 “소림사의 문파들이 오는 거 같아요”라며 감탄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전해져, 스타일만으로도 모두를 놀라게했다.
차태현-조세호의 막걸리 장인 변신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귀여운 힙합듀오 같기도 한데?” “개량한복입고 막걸리 드니 느낌 있네” “차태현-조세호 둘 다 개량한복 잘 어울리네. 탁월한 선택인 듯” “개량한복과 스냅백의 조화라니 요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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