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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국내 극장가 융단폭격···“관객 감소율 절반은 기본 최대 -90%”

‘어벤져스2’ 국내 극장가 융단폭격···“관객 감소율 절반은 기본 최대 -90%”

등록 2015.04.24 08:13

김재범

  기자

‘어벤져스2’ 국내 극장가 융단폭격···“관객 감소율 절반은 기본 최대 -90%” 기사의 사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효과가 너무도 거셌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3일 개봉일 하루 동안 전국 1731개 스크린에서 총 62만 21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다. 오히려 “겨우 62만?”이란 반문이 나올 정도로 오프닝 성적이 저조하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어벤져스2’의 개봉 이후 ‘초토화’된 다른 영화의 스코어다.

영진위 집계를 보면 새로 개봉하거나 시사회를 가진 영화가 아닌 개봉작 가운데 최저 관객 감소율을 보인 작품이 ‘장수상회’다. 전일 대비 50%의 급감율을 보였다. 이미 개봉 2개월이 지나 관객 감소율이 당연한 듯 보이지만 3~4월 비수기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이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무려 90%의 관객 감소율을 보였다. 임권택 감독의 내공이 돋보이는 ‘화장’과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스물’도 똑같이 전일 대비 80%의 관객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와 같은 날 개봉하며 호기로운 대결을 선언했던 초저예산 영화 ‘약장수’는 23일 하루 동안 4006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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