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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父 SNS 장문의 글에 또다시 불거진 탈퇴설···팬과 SM은 또 속앓이

엑소 타오 父 SNS 장문의 글에 또다시 불거진 탈퇴설···팬과 SM은 또 속앓이

등록 2015.04.23 00:26

김아름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타오의 탈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중국 SNS 시나에서는 타오의 아버지가 SM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엑소 타오의 부친은 “타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황쯔타오 아버지입니다”라는 글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즉시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최근 문제가 됐던 타오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성인인 타오가 아빠를 내세웠다” “이기적인 선택이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건강이 최우선이다. 그의 탈퇴를 지지한다” “어떤 결론이 나도 그를 응원한다”는 등의 응원 댓글로 나뉘어져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타오의 아버지의 이같은 글에 대해서 소속사인 SM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타오는 지난 16일 한 차례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SM 측에서는 “타오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타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떠나지 않을거지? 우리 약속을 깨지 말아달라”며 “난 니가 최고의 선택을 할거라 믿는다”는 팬의 질문에 “떠나지 않을거다. 믿어달라”고 답한 바 있어 탈퇴설이 일단락 됐었다.

한편 타오가 소속되어 있는 그룹 엑소는 지난달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를 발매하며 각종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있다. 타오는 지난 1월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대회’ 농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활동을 중지했으며 부상이 완쾌 되는대로 활동을 재기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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